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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택배 대리점·노조, ‘중앙노사위원회’ 출범…'상생 협력 본격화'
사무국
2025-09-11 09: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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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환경 개선, 복지 강화 방안 집중 논의 예정



CJ대한통운 택배 기사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택배 대리점과 택배노조가 힘을 모은다.


CJ대한통운택배대리점연합(이하 ‘대리점연합’)과 전국택배노동조합(이하 ‘택배노조’)이 서울 중구 대리점연합 회의실에서 ‘중앙노사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전현석 대리점연합 회장, 김광석 택배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양측 대표 각 3명이 참석했다.


중앙노사위원회는 지난 7월 체결된 단체협약 이후 구성된 첫 공식 협의체로, 단체협약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점검하고 ‘매일오네 서비스’ 참여 확대 및 현장 갈등의 조기 해결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 5일제의 단계적 도입과 안정적인 주 7일 배송체계 운영 ▲상·하차 시간 단축 등 작업 조건 및 환경 개선 ▲휴가 및 복지 제도 확대를 통한 종사자 만족도 향상 등 핵심 의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중앙노사위원회는 지역별 노사위원회를 병행 운영해 지역별 현안과 갈등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협의 구조도 마련한다.


전현석 대리점연합 회장은 “노사위원회를 통해 단체협약 이행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정기적인 대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 혁신과 상생 협력을 확대해 택배산업의 안정과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대리점연합과 택배노조 간에 체결된 단체협약에 따라 CJ대한통운은 업계 최고 수준의 복지 제도를 도입했다.


대리점연합은 앞으로도 상생 협력 기반의 노사관계를 공고히 하고, 서비스 혁신과 종사자 처우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석한글 기자

25.09.11 물류신문

원문 : https://www.k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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