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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올 2분기 택배 매출이익 감소 …'계약물류·글로벌은 선방'
사무국
2025-08-08 16: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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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영업이익 8.1% 감소…‘매일 오네’ 안정화에 택배 부문 수익성 하락






CJ대한통운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 484억 원, 영업이익 1,152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 8.1% 감소한 수치로, 글로벌 교역 둔화와 내수 소비 위축 등의 복합적인 여건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사업 부문별로 택배(O-NE)는 올해 2분기 매출 9,076억 원, 영업이익 458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반기 소비 심리 위축과 ‘매일 오네(O-NE)’ 운영 안정화 비용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CJ대한통운은 “6월부터 택배 물동량이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했고, 이커머스 풀필먼트 수익성이 개선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에는 ‘매일 오네’ 효과가 점차 가시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L(계약물류) 부문은 2분기 매출이 8,3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49억 원으로 5.4% 늘었다. 상품군별 물류 공동화 기반의 신규 수주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혁신 프로젝트 고도화 등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제고한 것이 실적을 견인했다.


글로벌 부문은 2분기 매출이 1조 1,027억 원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07억 원으로 11.9% 증가했다. 글로벌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으로 포워딩 등 교역 관련 매출은 감소했지만, 인도 시장에서의 사업 호조와 CBE(초국경물류) 사업 성장으로 수익성은 강화됐다.


석한글 기자

25.08.08 물류신문

원문 : https://www.k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7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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