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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평택물류센터’ 문열어…“핵심 성장동력 삼을것”
사무국
2023-07-03 12:01:08
조회 116
최대 규모로 냉장∙냉동∙상온 통합
상시온도 유지 대형 정온센터 완비
물류 생산성, 작년보다  20% 향상



▲컬리는 경기도 평택시에 최대 규모의 ‘컬리 평택물류센터’를 오픈했다.(사진 출처=컬리)
▲컬리는 경기도 평택시에 최대 규모의 ‘컬리 평택물류센터’를 오픈했다.(사진 출처=컬리)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경기도 평택시에 ‘컬리 평택물류센터’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평택물류센터는 규모, 시스템, 환경 등 모든 측면에서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향후 컬리 물류의 핵심 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고렴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선 평택물류센터는 컬리 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다. 총 8개층, 199,762㎡ 면적으로 축구장 28개 크기다. 기존 컬리 물류센터들과 마찬가지로 냉장, 냉동, 상온 등 상품별로 각기 다른 온도 대의 처리공간을 한 곳에 통합했다. 

평택물류센터는 컬리 물류 기지 중 가장 큰 정온센터를 갖췄다. 정온센터는 외부 기온의 영향 없이 실내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공간이다. 특히 온도 민감도가 높은 뷰티 상품이 최상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컬리 평택물류센터는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통해 하루 약 22만 박스의 주문처리가 가능하다. 김포물류센터와 올 4월 문 연 동남권물류센터의 일 주문 처리량까지 더하면 컬리 전체의 물류 생산성은 지난해 대비 약 20%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물류센터는 기술력과 운영 능력에 있어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스마트 물류센터 1등급 기준에 부합하는 예비인증을 취득했다. 자동화 설비 설계, 운영, 안전, 환경, 물류정보시스템 등 모든 항목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평택물류센터가 주로 담당하는 지역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 남부와 충청권 일부 지역의 샛별배송이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평택물류센터는 첨단 물류 기술을 기반으로 수도권과 충청권 샛별배송은 물론 지방 택배배송도 책임지는 컬리 물류의 중심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빠른 최적화를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의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드림]




설동훈 기자
2023.07.03 뉴스드림
원본 : http://www.newsdream.kr/news/articleView.html?idxno=4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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