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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택배 전국대리점협의회

한진택배대리점협회·택배노조 '택배기사 수입증대' 방안 합의
사무국
2022-09-26 0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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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우개선 위해 상호 협조 약속…생계지원 대책 한시적 마련
신규 영업 강화·서비스 품질 개선 통해 동반성장 노력
 
 

한진은 전국한진택배대리점협회가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과 택배기사 수입증대 방안에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서울 서대문구 소재의 전국택배노동조합 사무실서 열린 합의서 조인식에는 한대협 오문우 회장과 택배노조 진경호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향후 물량 확보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택배기사의 생계지원 대책을 한시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앞서 택배노조는 쿠팡 물량 감소 대책을 회사 측에 요구해왔다. 한진과 한진택배대리점협회 측은 신규 고객사 물량 확보와 근로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한대협 관계자는 "택배기사 수입증대·처우 개선을 위해 ㈜한진과 긴밀한 협조로 신규 물량을 확보함과 동시에 택배노조측과 성실한 대화를 지속해 왔다"며 "최근 합의안을 마련해 조인식을 가졌다"고 말했다.


한진 관계자는 "한대협과 택배노조의 적극적인 소통과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합의서를 체결하게 돼 환영한다"며 "신규 영업 강화와 서비스 품질 개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택배 종사자와 동반 성장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치겠다"고 했다.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22-09-23 10:16 송고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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