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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택배 전국대리점협의회

기상청, 배달·택배기사 맞춤형 날씨 서비스 제공
사무국
2022-06-20 09:22:04
조회 202

기사내용 요약

업무용 앱에서 15초짜리 영상 시청 가능
현재 위치의 날씨예보·대응 요령 담아






기상청이 배달·택배업 등 야외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맞춤형 위험기상정보 영상을 제공한다.

원재광 기상청 영향예보추진팀장은 16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최근 비대면 소통 일상화로 배달·택배업 종사자 수가 증가했고 근로자분들이 날씨로 인해 겪는 위험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맞춤형 위험기상정보 영상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의 '직종별 플랫폼 재해예방시스템'과 연계해 위험기상정보 영상 제공한다. 배달·택배 근로자들은 업무용 앱에서 자신이 위치한 지역의 날씨의 예보와 대응 요령을 담은 15초짜리 영상을 볼 수 있다.
 
현재까지 이 서비스는 배달앱의 경우 배달요, 슈퍼히어로, 만나플래닛, 이어드림 4개 업체에서, 택배는 롯데글로벌로지스에서 활용되고 있다. 원 팀장은 "현재까지 8000~9000명의 기사분들이 시스템의 혜택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강수와 폭염 관련 서비스를 이미 시작했으며 오는 11월 겨울청 위험기상영상 서비스도 제작해 안전보건공단에 제공할 계획이다.




= [서울=뉴시스]임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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