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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곤지암메가터미널 전경. (CJ대한통운 제공) © 뉴스1 |
CJ대한통운택배대리점연합은 민주노총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택배지부(민주노총 화물연대 택배지부)와 상생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측은 국민들에게 보다 원활하고 편리한 택배서비스를 제공하고 택배종사자들이 안정적이고 좋은 환경에서 일 할 수 있도록 협력의 노사관계를 마련하기 위해 상생협약식을 체결했다.
대리점연합 측은 "장기간 파업으로 서비스 차질을 빚고 많은 국민들에게 피해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화물연대 택배지부와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노사관계 문화를 형성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갈등과 마찰에 서로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면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불편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협력의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번 상생협약서에는 △서비스정상화를 위한 협력 △작업여건 개선 △단체교섭 진행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편 화물연대 택배지부는 지난 파업을 주도한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CJ대한통운본부(택배노조)와는 별도의 노동조합 단체다. 가입된 인원은 약 80명이다.
원문: https://www.news1.kr/articles/?4668191
출처: 뉴스1 2022-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