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택배 전국대리점협의회
기사내용 요약
CJ대한통운노조, 기자회견서 23일 투표 예고
"과로사 때문 택배료 인상…회사 배만 불려"
노조, 요금인상으로 사측 3000억대 이윤 주장
CJ대한통운 "코로나로 국민 고통 가중되는데"
파업땐 조합원 1600여명 참여...대란 없을 듯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진경호 전국택배노동조합 위원장 등 조합원들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CJ대한통운 총파업 투쟁 기자설명회를 하고 있다. 2021.12.20.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진경호 전국택배노동조합 위원장 등 조합원들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열린 CJ대한통운 전국대표자 총파업 선포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1.12.20. xconfind@newsis.com
이에 따라 노조는 ▲택배 요금 인상분의 공정 분배 ▲노조 인정 ▲저탑차량 관련 근본 해법 제시 ▲부속합의서 철회 ▲별도 요금 폐지와 같은 5대 요구사안을 파업 철회 조건으로 내걸었다.
총파업 투표는 오는 23일 진행할 계획이다. 찬반투표를 실시해 찬성 표가 더 많이 나오면 28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파업에는 CJ대한통운 노조 조합원 2700여명 가운데 쟁의권이 있는 165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비조합원들 대상으로도 파업 지지 서명도 받고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노조의 총파업 예고와 관련해 "내년 1월 사회적 합의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국민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결의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원문 https://newsis.com/view/?id=NISX20211220_0001695144&cID=10201&pID=10200
출처 2021.12.21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