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질환 예방키트 무료 배부… 관절 보호대 4종 담아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사는 근골격계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큰 필수노동자들에게 ‘근골격계질환 에방키트’를 무료로 전달한다.
“근골격계질환 예방키트 무료로 받아가세요.”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사는 근골격계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큰 필수노동자들에게 ‘근골격계질환 에방키트’를 무료로 전달한다고 23일 밝혔다. 필수노동자는 보건·의료인력, 택배·배달종사자, 환경미화원, 돌봄종사자 등으로 사회기능 유지를 위한 근로자들이다.
대상은 산재보험에 가입한 상시근로자수 5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가 대상이다.
키트는 손목보호대, 발목보호대, 팔꿈치보호대, 무릎보호대 등 4종으로 구성돼 있다.
예방키트가 필요한 근로자는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팩스나 우편 또는 방문으로 하면 된다.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사 관계자는 “산업현장에서 근골격계질환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과도한 업무가 중첩돼 건강관리 위험에 노출된 필수노동자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근골격계질환은 단순반복작원, 부적절한 작업자세, 중량물 취금으로 근육과 신경, 힘줄 등이 손상돼 발생하는 건강장해로 요통, 수근관증후근, 건염 등을 말한다.
이와 함께 안전보건공단울산지사는 필수노동자 근로 사업장의 유해요인을 조사해 개선대책을 제시하고, 질환자는 근로자건강센터에서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을 하고 있다.
정인준 기자
원문 http://www.uj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278317
출처 2021.06.23 울산제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