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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대란 현실화 되나.. 오늘 택배노조 총파업 투표
사무국1
2021-05-06 10: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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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 결의시 11일 총파업 돌입


택배대란 현실화 되나.. 오늘 택배노조 총파업 투표
6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택배물류센터에 택배노동자들이 택배들을 차량에 싣고 있다. 택배노조는 이날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파업을 열지를 결정하는 투표에 돌입한다. 뉴스1제공.

[파이낸셜뉴스] 택배노조가 6일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파업을 열지를 결정하는 투표에 돌입한다. 총파업이 결의되면 오는 11일부터 택배노조는 전국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는 '배송 보이콧' 투쟁에 돌입한다.

이날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은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파업에 돌입 여부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다.

택배노조는 지난 1일 총파업 찬반 투표 부의 여부를 두고 대의원 투표를 진행, 재적인원 402명 중 371명이 투표에 참여해 282면(76%)가 찬성했다. 이날 투표는 노조법상 총파업은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해야하기 때문에 열리는 것이다.

이날 택배노조 전 조합원 투표에서 총파업이 가결되면, 전국 아파트를 대상으로 '배송 보이콧' 투쟁을 벌이게 된다. 다만 택배노조 측은 파업 시작 시점을 11일로 정해, 파업이 가결되도 일주일 정도의 최후 교섭 기간은 남겨둔다.

마지막까지 협상에 임하겠다는 취지다.

택배노조 측은 "택배사들이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노동조합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헌법에 보장된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라며 "국민에게 불편을 초래하겠지만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조치"라고 밝혔다.





원문 https://www.fnnews.com/news/202105060927189639
출처 2021.05.06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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